"월드컵 완벽 준비" FIFA 실사단 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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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당장 다음주에 월드컵을 열어도 무관할 만큼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실사단이 18일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월드컵 준비상황에 대만족을 표시했다.

FIFA 실사단에 참여한 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총장은 "주변 환경과 그라운드 상태, 시설의 편의성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고 말했으며 월터 개그 FIFA 경기장 국장도 "이번 대회는 훌리건과 테러가 없는, 가장 안전한 대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실사단은 지난 15일부터 서울·수원·광주·전주·울산 등 5개 경기장을 점검해 왔다.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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