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민주화인정 보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1년여를 끌어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교사들의 민주화운동 관련자 인정이 또다시 보류됐다.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17일 오후 40차 본 위원회를 열고 전교조 교사들의 민주화운동 관련 여부를 놓고 논의를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찬성론자들은 전교조 교사들이 권위주의적인 교단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했으나 반대론자들은 전교조 활동은 노동운동이며 이를 비약시켜서는 안된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궁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