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기능·동작 선택 '맞춤 로봇'첫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3면

인터넷에서 입력한 명령에 따라 오프라인에서 움직이는 로봇이 개발됐다.

㈜보스텍은 인터넷 홈페이지(www.joyrobo.com)에서 로보트 운용 프로그램을 설정,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기능과 동작을 실행시킬 수 있는 '아바타 로봇'(사진)을 이달 중순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값은 19만9천원.

21㎝ 높이의 이 로봇은 '주인'의 음성을 인식, '노래해''팔올려' 등 30가지 명령어에 따라 작동하며 1시간 분량의 목소리·노래를 녹음·재생할 수 있다.

e-메일이 도착하면 이를 알려주고, 내용을 읽어주기도 한다. 타임머 기능을 이용, 시간·일정을 알려주게 할 수도 있으며 이러한 기능들을 필요에 따라 홈페이지에 접속해 재편집한다.

염태정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