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시장 가격표시제 집중 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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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시는 월드컵을 맞아 외국인이 즐겨 찾는 대형시장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 실시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판매가격 의무 표시 대상 업소가 현재의 매장 면적 33㎡(약 10평) 이상 소매점포와 대형점·백화점·쇼핑센터에서 다음달부터는 도·소매 병행 점포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들 업소에 대해 매월 한 차례 이상 가격표시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는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이태원 지역, 용산전자상가, 테크노마트 등을 집중 점검하며 소비자단체와 연대해 가격표시제 홍보와 계도,모니터링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동대문 지역 쇼핑몰인 두타의 경우 지난달 1일부터,프레야와 밀리오레는 1일부터 가격표시제를 도입했다.

박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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