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축구공 하나를 놓고 세계 젊은이들의 환희와 좌절이 엇갈리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스위스에 뜻밖의 패배를 당한 후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나서는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 우루과이전에서 퇴장당한 뒤 그라운드에 엎드려 괴로워하는 남아공 골키퍼 이투멜렝 쿠네. 칠레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아래)가 16일 온두라스에 1-0으로 이긴 뒤 팀 동료인 가리 메델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더반·프리토리아·넬스프뢰이트 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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