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텍사스에 17억원짜리 집 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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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코리안특급'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새 홈구장 알링턴볼파크 인근에 새 보금자리(사진)를 마련했다.

박찬호가 이번에 구입한 주택은 2층 건물로 방 4개와 피트니스센터·옥외수영장·영화관이 딸려 있는 1백30만달러(약 17억원)짜리다.

박찬호는 "텍사스에서 앞으로 보낼 5년이 내 야구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래서 집을 사는 데도 신중했다. 무엇보다 운동장에서 가까워(자동차로 5분거리) 마음에 들었고, 함께 계실 어머니도 편안하게 느끼셨다"고 구입 배경을 설명했다.

박찬호는 LA집을 곧바로 팔지 않고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차차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박찬호는 오는 29일 새집에 입주하게 된다.

이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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