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을 들고 미소 짓는 여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낙관적인 메시지를 담은 에바 알머슨의 작품은 누구에게나 사랑스럽다. 잠시나마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벗고, 한없이 밝고 쾌활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이 미소 짓는 여성 캐릭터를 통해 평범한 일상 속 행복을 이야기하는 그녀의 작품들이 국내 갤러리를 찾았다. 부럽도록 행복한 여인들을 만나서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하시기를. 6월 16일까지/SP갤러리/02·546-3560
기획_홍주희 기자
레몬트리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