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충북도내 고교 수업료, 대학 등록금, 학원비가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공립 유치원 교육비가 올해보다 5% 오른다. 이에 따라 시 지역은 연간 수업료가 올해 113만400원에서 118만6920원으로 오른다.
군 지역은 일반계 고교가 79만2000원에서 83만1600원으로, 실업계는 47만8800원에서 50만2740원으로 인상된다.
공립 유치원 교육비는 37만3200원에서 39만1860원으로 오른다.
국립인 충북대는 수업료와 입학금을 학부와 대학원 모두 올해보다 5% 인상키로 결정했으며, 사립대들도 인상 방침을 정했다.
사설학원들도 최근 도 교육청이 수강료 인상폭을 물가 인상률 수준인 3% 이내에서 결정하도록 공문을 보내 옴에 따라 일제히 올릴 전망이다.
안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