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혜 카타르탁구 8강행 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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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한국 여자탁구의 유지혜(삼성카드)가 2002 카타르오픈탁구대회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지혜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징준홍(싱가포르)에게 2-4로 패했다. 유지혜는 또 김무교(대한항공)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 8강전에서도 왕난-궈얀(중국)조에 1-3으로 져 탈락했다. 이에 앞서 벌어진 남자단식 32강전에서는 김택수(담배인삼공사)가 유승민(삼성카드)을 4-1로 꺾고 16강에 올라 세계 최강 왕리친(중국)과 맞붙게 됐고 남자복식의 김택수-오상은조도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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