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9부는 6일 G&G그룹 회장 이용호씨의 삼애인더스 해외 전환사채(CB)를 인수한 산업은행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는 산업은행이 2000년 10월 삼애인더스 해외 CB를 인수해 씨와 D금고 소유주 김영준(구속)씨 등에게 되파는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에 주식 대량보유 보고를 하지 않았음을 금감원이 통보해옴에 따른 것이다.
김원배 기자
서울지검 형사9부는 6일 G&G그룹 회장 이용호씨의 삼애인더스 해외 전환사채(CB)를 인수한 산업은행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는 산업은행이 2000년 10월 삼애인더스 해외 CB를 인수해 씨와 D금고 소유주 김영준(구속)씨 등에게 되파는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에 주식 대량보유 보고를 하지 않았음을 금감원이 통보해옴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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