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용 前부총리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5공 정부에서 마지막 경제부총리를 지냈던 정인용(鄭寅用·사진)씨가 4일 타계했다. 67세.

鄭전부총리는 2000년 5월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한때 건강이 회복되기도 했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서울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鄭전부총리는 경기고·서울대 법대를 나와 재무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 경제기획원 차관을 거쳐 5공 정부에서 재무부 장관(1986년 1월~87년 5월)과 경제부총리(87년 5월~88년 2월)를 지냈다.

이수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