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초선의원 71명 '국회개혁 연대'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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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여야 의원 71명이 모인 '국회개혁을 위한 초선의원 연대모임'이 10일 출범했다.

이들은 이날 출범 선언문을 통해 "17대 국회가 또다시 정쟁으로 치닫고 있다"며 "17대 국회에 첫발을 내디딘 초심으로 돌아가 공동의 행동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국회개혁을 위한 실천적 행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정쟁.막말.동료의원 비하 근절▶국론 분열, 지역갈등 조장 등 구태정치 청산▶크로스보팅(자유투표)의 정착 등을 약속했다.

모임엔 열린우리당 최성.전병헌.신중식, 한나라당 고진화.배일도, 민주노동당 심상정.강기갑 의원 등이 참여했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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