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71명이 모인 '국회개혁을 위한 초선의원 연대모임'이 10일 출범했다.
이들은 이날 출범 선언문을 통해 "17대 국회가 또다시 정쟁으로 치닫고 있다"며 "17대 국회에 첫발을 내디딘 초심으로 돌아가 공동의 행동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국회개혁을 위한 실천적 행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정쟁.막말.동료의원 비하 근절▶국론 분열, 지역갈등 조장 등 구태정치 청산▶크로스보팅(자유투표)의 정착 등을 약속했다.
모임엔 열린우리당 최성.전병헌.신중식, 한나라당 고진화.배일도, 민주노동당 심상정.강기갑 의원 등이 참여했다.
고정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