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2·슈페리어)가 17일 미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의 리비에라 골프장(파71·6천3백70m)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닛산오픈 3라운드에서 합계 1언더파 2백12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최선수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하는 등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6언더파를 몰아친 스콧 매캐런(미국)이 54홀 코스 레코드인 14언더파 1백99타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2라운드 선두였던 도루 다니구치(일본)가 1타 차로 선두를 쫓고 있고,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7언더파 2백6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