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경예산안 제출

대구시는 당초 예산보다 1772억원(3.4%)이 늘어난 5조3873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예산안에는 청년 및 서민 고용 유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비 529억원이 배정됐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코스가 변경됨에 따라 수성로의 도로 확장과 수성못 주변 정비 비용으로 238억원이 책정됐다. 나머지는 동대구 고가도로 확장,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지원, 동구 신서혁신도시 진입로 건설 등에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