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국제價 30% 내릴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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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산업자원부는 올해 액화석유가스(LPG)의 국제가격이 30%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LPG의 국내 수급에도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자부는 올해 LPG의 국내 수요는 지난해보다 0.2% 늘어난 7백72만1천t,공급은 2.3% 증가한 7백80만1천t이 될 것으로 예상돼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프로판 수요는 산업용 및 공업원료용의 수요가 줄어 3.4% 감소하는 반면 부탄의 경우 LPG차량의 보급 확대에 힘입어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LPG 공급 중 국내 생산은 1.3% 늘어난 3백55만4천t,수입은 3.3% 증가한 4백24만7천t에 이를 것으로 봤다.
산자부는 또 올해 LPG의 국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30% 가량 하락한 t당 2백달러(프로판 기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가격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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