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올림픽 이모저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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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9·11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 걸렸던 성조기가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림픽 주경기장인 라이스-에클레스 메인스타디움에 게양된다고 미국올림픽위원회(USOC)가 6일 밝혔다. 그러나 개막식 때 5명의 선수가 이 성조기를 들고 입장하려 했던 USOC의 계획은 IOC의 반대로 무산됐다.
세계무역센터의 국기는 9·11테러 당시 한 시민이 잿더미 속에서 발견, 경찰에 전달한 것이다. 별 12개가 찢겨 나간 이 국기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와 슈퍼보울 때도 경기장에 게양됐다.
솔트레이크시티=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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