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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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감자 충격으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5일(거래일 기준)연속 떨어지면서 간신히 1천원선을 지켜냈다.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인가받은 정리계획 변경안에 따라 대주주와 소액주주 모두 95%의 감자를 당하게 된 게 주가에 악재가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회생 기대감으로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한때 1천9백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감자로 인해 오는 15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회사측은 유상증자·출자전환을 통해 채무액이 2천2백억원에서 3백10억원으로 줄어들게 돼 회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말에 재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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