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사망자를 낸 전북 군산시 유흥주점 '대가'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군산경찰서는 5일 업주 이성일(38)씨가 여종업원들을 감금한 채 윤락행위를 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에 대해 감금치사상 및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군산시 공무원과 소방서·파출소 직원 등 30여명을 소환해 씨와의 유착, 직무유기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군산=서형식 기자
〈seohs@joongang.co.kr〉
14명의 사망자를 낸 전북 군산시 유흥주점 '대가'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군산경찰서는 5일 업주 이성일(38)씨가 여종업원들을 감금한 채 윤락행위를 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에 대해 감금치사상 및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군산시 공무원과 소방서·파출소 직원 등 30여명을 소환해 씨와의 유착, 직무유기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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