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교 수업료 평균 8.9%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올해 인천지역 중·고교의 수업료가 평균 8.9% 인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1일 중학교 수업료를 8.8%, 고교 수업료를 8.78~8.97%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학생은 지난해보다 4만5천6백원 오른 연간 56만4천원을, 고교생은 8만7천6백원 오른 1백7만1천6백원을 납부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환경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환경 개선을 위한 수업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정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