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아파트 최고] 대한주택공사 '그린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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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서민 주거난의 해결사를 자처하는 대한주택공사는 올해도 4만7천4백여가구의 아파트를 내놓는다. 분양아파트가 1만9천8백49가구로 많은데 ▶국민임대 1만4천5백2가구▶공공임대 1만3천93가구 등이다.

'그린빌'이라는 이름의 주공아파트는 대부분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기반시설이 완벽히 갖춰지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국민임대 아파트의 경우 전세난을 피해 주거안정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포천 송우지구=의정부 북동쪽 10㎞ 지점이고 포천군 소흘읍에 붙은 구릉지다. 43번 국도와 56번 지방도가 통과해 양주.의정부 등지로 접근하기 쉽다. 주공은 기존의 수려한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인접한 5만평의 태봉산 근린공원과 연계해 환경보전형 전원 주거타운으로 개발키로 했다.

회사는 "의정부 등 서울 북부지역에 생활 근거지를 둔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꼽았다. 9월에 공공분양 1천1백84가구, 11월에 국민임대 1천5백4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 화성 태안지구=35만평의 택지지구로 수원 남쪽 경계선에서 1.5㎞ 떨어진 지점에 있고 1번 국도와 343번 지방도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특히 이 지구 배후에 화성신도시 개발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서남부 개발의 중심지로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주공측은 밝혔다.

4월께 5년짜리 공공임대 1천3백91가구, 11월 20년 국민임대 2천1백68가구와 공공분양 아파트 5백30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1588-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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