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는 6000개의 중소기업이 있지만 300명 이상의 업체는 30곳에 지나지않고 나머지는 10인 이하 영세업체여서 이른바 ‘브랜드’가 있는 업체가 없다. 따라서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연구개발과 판로 등을 지원해 영세업체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김 당선자는 또 다른 김해의 브랜드화를 위해 안동공단 36만여㎡에 2조 원을 투입, 차세대산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해공항·일본과 가까운 지리적 환경, 생명공학·약학대학 등이 있는 대학과 가까운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하면 의료복합단지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시장만 있으면 조선소·제철소 등이 여러 곳에 건설되듯이 첨단의료분야는 세계적으로 시장이 무궁무진해 국내에 많이 건설돼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했다.
16년간 지방권력을 독점해온 한나라당과 달리 서민 등으로 시민자치위원회를 구성, 시정에 참여시키는 한편 낭비성 예산을 없애겠다는 약속도 빠트리지 않았다. 김해농고·단국대를 졸업하고 경남도개발공사 사장,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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