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파트 은닉 재산 사기 기승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7면

최근 사망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은닉 재산을 빙자한 e-메일 금융 사기가 생겨나 뉴질랜드 당국이 6일 주의를 촉구했다. 아라파트의 부인 수하 여사가 발신자로 돼있는 이 메일은 "아라파트의 아프리카 비밀계좌에 있는 2000만달러의 인출을 도와주면 보상하겠다"며 인출 수수료 명목으로 자금을 요구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발신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dpa]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