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돈암 재건축 사업 10년만에 정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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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성북구는 21일 토지소유권 분쟁과 시공사 부도 등으로 10여년간 표류하던 '정릉.돈암 재건축사업'에 대해 사업변경 승인을 내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91년 6월 재건축조합 설립 이후 사업중단 등 어려움을 겪었던 정릉동45의 21 외 3백61필지 1만4천9백77평(4만9천5백13㎡)에 대한 재건축 공사가 완전 정상화됐다.이 곳에는 2005년 2월까지 아파트 16개동 1천74가구가 들어선다.

평형은 네 종류(25,27,33,43평형)로 조합원분 4백34가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일반 분양된다. 02-920-3380.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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