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오리엔테이션] 현대건설 1만3천여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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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현대건설의 올해 아파트 분양계획(1만3천여가구)을 보면 전국에 골고루 사업장이 있는 가운데 서울은 방배동.도곡동 등 인기지역이 많다.

◇ 서울 도곡동 현대아파트=서울 강남구 도곡동 938의 12 대한투자신탁 연수원 터에 짓는다.1천7백90평에 지상 12층짜리 2개동 52~64평형 71가구가 선보인다.2월 초 청약하는 올해 서울 1차 동시분양에 내놓을 계획이다.

뱅뱅 네거리 근처 은광여고 뒤쪽으로 주거지로서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주변은 강남의 대표적인 오피스 지역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요즘의 강남 선호현상을 감안하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는 이 아파트를 추천하면서 "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첨단기능을 갖추고 고급마감재를 사용해 최고의 상품으로 내놓을 것"이라며 "분양가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시세차익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02-746-2664.

◇ 방배 2-3 재건축=서울 서초구 방배동 2233 일대 연립.단독주택을 10~15층 1백36가구로 재건축하는 것이다.4월 초에 내놓을 계획이다. 32~56평형으로 일반분양분은 80가구 정도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걸어서 5분 걸리고 동작대로.사당로.남부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상습 교통정체 구역이던 이수교차로는 최근 입체고가도로가 완공돼 올림픽도로나 도심으로 다니기가 편리해졌다. 방배초등학교.서문여중고.경문고 등이 가깝다.

바로 옆의 현대 1,2차 32평형 매매가가 4억원에 이르며 전셋값도 2억원이 넘을 정도로 아파트값이 비싼 곳이어서 분양받으면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02-746-2664.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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