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왜 나만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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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치지도자가 국민 앞에 자신의 철학과 소견을 밝히는 것은 선택 가능한 '권리'가 아니라 당연한 '의무'."-민주당 이낙연 대변인,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TV토론 불참을 결정하자 제왕적 발상이라고 비판하며.

▷"하루 종일 분을 삭이느라 씩씩거리며 지냈다."-한나라당 이부영 부총재,'개혁 성향 의원들은 당을 떠나야 한다'는 김만제 의원의 발언에 반박하며.

▷"관광객은 환영하지만 섹스관광객은 사절"-마잉주(馬英九)타이베이 시장, 일본인 관광객용 매춘가이드가 발간됐다는 시의원 지적에 매춘관광 엄벌을 선언하며.

▷"할리우드 스타 모두가 성형수술을 받았는데 왜 나만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다."-마이클 잭슨, 성형수술 후유증으로 왼쪽 콧등이 함몰됐다는 언론 보도에 불만을 표시하며.

▷"(포로들이)안락한 대접은 받지 못할 것."-미 관타나모 수용소 레너트 준장, 알 카에다.탈레반 포로 수용과 관련해 인권침해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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