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차선 도로변 불법 광고물 정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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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월드컵을 앞두고 4차선 도로변의 불법 광고물도 정비된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6차선 이상 도로변의 불법 입간판과 에어라이트(조명 간판)를 단속했으나 앞으로 4차선 이상 도로변까지 단속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오는 12일까지 정비 대상 광고물을 조사해 24일까지 시정명령을 내린 뒤 다음달 4일부터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월드컵에 대비해 현수막.벽보.전단 등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가로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시민단체와 협조해 불법광고물 철거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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