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 어선 침몰 선원 전원 구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2일 오전 10시10분쯤 일본 시마네(島根)현 인근 해상에서 한국 어선 남영27호가 침몰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밝혔다. 승무원 10명은 전원 구조됐다.

해상보안청 관리들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69t급 남영27호가 침몰할 우려가 있다'는 지방 해상보안청의 연락을 받고 히라타 나가오하나곶 북쪽 21㎞ 지점에 해안순시선 2척과 헬기 한대를 급파, 구명보트를 타고 있던 승무원 10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말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승무원들의 말을 인용, "기상악화로 파도가 배를 수차례 덮치면서 배가 침몰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