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경비 등 아웃소싱만으로 매출 2000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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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구개발 빌딩청소, 경비, 근로자 파견 등 용역만으로 매출 2000억 원을 넘보는 회사가 있다. ㈜삼구개발(www.samkoo.com)이다. 구자관 대표(책임대표사원)는 34년 전 직원 2명으로 빌딩 청소용역업에 뛰어들었다. 그 후 줄곧 아웃소싱업 외길을 걸어왔다. 이 회사의 매출 성장은 놀랍다. 2007년 매출 1200여억 원에서 2008년 1500여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는 18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20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구 대표는 “내년에 매출 2500억 원을 달성해, 1000대 기업에 들고 2012년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분야는 경비 아웃소싱, 청소 아웃소싱, 빌딩종합관리, 호텔 아웃소싱, 병원 아웃소싱, 테마파크 아웃소싱, 조리보조 아웃소싱, 근로자파견, 노무도급 등이다. 이 회사는 신세계·SK에너지·대한항공·롯데제과·농심 등 국내 300여개사의 500여개 사업장의 용역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일은 20년 이상 해 오고 있다. 농심 본사 사옥에 대해서는 청소, 전기설비, 보일러 관리 등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원은 9000여명. 이들 대부분이 정규직이다. 화장실 청소원이든 경비원이든 모두 4대 보험과 퇴직금이 보장되는 정규 사원이며 직원들이 이 회사의 주식 40%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15일 회사 창립기념일에 맞춰 삼구아이앤씨로 상호와 CI를 바꾼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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