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선 위에서 새해 맞는 이색 행사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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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범선 위에서 새해를 맞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코리아 요트학교(http://www.yachtschool.co.kr) 061-684-2580 가 3년째 열고 있는 '새해 일출맞이 범선 항해'가 그것이다. 국내 유일의 범선인 코리아나 호는 선체 길이 41m, 돛의 높이가 30m로 장거리 항해를 할 경우 50명까지 승선이 가능하다.

1월1일 오전 4시 소호 요트경기장(전남 여수시)을 출항, 여수 앞바다의 송도.군내리.작금.성두 등을 지나 향일암앞 금호도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선상에서 떡국으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횡간도.두라도.개도.자봉도 인근을 지나 오전 11시 소호 요트경기장으로 돌아온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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