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호텔세'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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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도쿄=연합] 내년 월드컵 경기 폐막 이후 일본 도쿄(東京)의 호텔.여관에 투숙하는 여행객들은 '호텔세'로 하룻밤에 1백~2백엔(1천~2천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일본 도쿄도 의회는 19일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도지사가 주도해 만든 호텔세 도입 조례안을 가결했다. 신설 호텔세는 하룻밤 숙박요금 1만엔 이상 1만5천엔 미만에 대해선 1백엔,1만5천엔 이상에 대해선 2백엔이 각각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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