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연말 디너쇼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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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연말을 앞두고 서울 특급호텔들이 저녁 정찬을 겸한 디너공연 일정을 확정하고 예매에 들어갔다. 그랜드하얏트.르네상스.밀레니엄힐튼 등은 현철.설운도.이미자 등 국내 대형 가수들의 디너쇼를 마련했다.

대부분 호텔 디너쇼는 연말 은사나 부모님 선물용 수요를 노리고 벌이는 행사로, 장년층 취향에 맞는 가수들의 공연이 많다.

그러나 올해 신라호텔은 30~40대를 겨냥해 재즈 갈라디너를 기획했고, 메이필드호텔은 가족행사에 서커스 공연을 내놓았다. 리츠칼튼호텔은 12월에 어린이를 위한 '테디베어 티 파티'를 매주 토요일 2~4시30분 열기로 했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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