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뉴스] 미사일 일본 노출 경위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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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방부는 지난 22일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이 일본 언론에 노출된 경위 등을 파악하라고 일본 주재 한국 무관부에 긴급 지시했다고 25일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일본 방위청이 1급 군사기밀인 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된 언론 보도자료를 배포하려다 취소한 배경에 대해서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일본 정부가 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언론에 의도적으로 흘린 것으로 드러날 경우 외교채널을 통해 강력히 항의할 방침이다.

이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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