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 잇단 음주운전 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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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경찰간부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는 등 현직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경기도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50분쯤 광주시 오포읍 청진동해장국 앞 삼거리에서 쏘나타 승용차를 몰던 양평경찰서 吳모(49)경위가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하다 직진하던 누비라 승용차를 들이받았다.吳경위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86%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남부경찰서는 18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이 경찰서 林모(34)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전익진.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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