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위촉식 뒤 장태평 농식품부장관(왼쪽)과 김연아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 선수는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한 한식 세계화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세계인에게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한식으로 갈비와 김치찌개를 꼽은 김 선수는 “평소 건강을 지키고 체력을 유지하는 데 한식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세계인들이 김 선수의 아름다운 점프와 환상적인 연기에 매료됐듯이 김 선수를 통해 한식의 매력에 빠지는 날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식이 끝난 뒤 김 선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의 한식홍보관을 관람했다. 올해로 28회째 맞는 이 행사는 국내 관련업체 700곳을 비롯한 32개국 400여 개 업체, 해외 바이어 2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15일까지 계속된다.
글=최현철 기자
사진=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