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히딩크 16강 훈련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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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축구 국가대표팀의 내년 월드컵 대회 직전까지의 훈련 일정이 잡혔다.

대표팀은 남미(1월 6일부터 2주간 브라질)와 유럽(3월 20일부터 10일간 스웨덴)에서 두 차례 해외훈련을 할 계획이다.

남미 전훈 직후에는 북중미 골드컵(미국 LA)과 홍콩 칼스버그컵 대회에 잇따라 출전한다.

국내 전지훈련은 제주.경주에서 두 차례 이뤄진다.

먼저 4월 19일부터 한달여간 제주 훈련캠프에서는 확정 대표팀의 종합 집중 훈련을 한다.

월드컵대회 내내 대표팀 베이스캠프가 마련될 경주에서는 5월 27일부터 마지막 점검과 조율을 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4월 17일 한 차례의 국가대표간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며,월드컵 대회 직전인 26일 올 초 확정했던 대로 프랑스 대표팀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다음달 8일(전주) 세네갈,10일(서울).13일(광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를 제7기 '히딩크사단'은 다음달 2일 소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8일 프로축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난 직후 기술위원회를 열어 새 대표팀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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