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부부에 각계 성원 물밀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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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1백1세와 96세로 국내 최장수 부부인 이춘관.송을생(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사진)부부에 대해 평생 무료 치료.보청기 제공 등 각계의 성원이 답지하고 있다.

제주한마음병원 이유근 원장은 무료 종합검진을 약속하고 "최장수 부부가 제주에 있음은 고향의 기쁨이자 자랑" 이라고 말했다.

지방공사 제주의료원 이용희 원장은 "검진결과 백내장 등 질환이 발견되면 평생 무료로 치료해주겠다" 고 밝혔다.

연세대 의대 이비인후과 이학선 교수는 "귀가 거의 안들리는 할아버지를 위해 특수 제작한 디지털 보청기를 보내겠다" 고 약속했다.

'부부의 날 위원회' 사무총장인 권재도 목사와 보청기 제조회사인 GN 리사운드코리아(대표 임천복)도 신형 보청기를 보내겠다고 전해왔다.

네티즌들도 후원금을 보내겠다고 본사에 e-메일을 보내왔다.

제주=홍혜걸.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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