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피셔 첫 승…김미현 16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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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조건부 출전 선수인 티나 피셔(31.독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감격의 첫승을 올렸다.

피셔는 24일(한국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 오거스타 마운트빈티지 플랜테이션 골프장(파72.5천6백89m)에서 끝난 아사히 료쿠켄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총상금 1백2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추가하고 합계 10언더파 2백6타로 우승했다(http://www.lpga.com).

에밀리 클라인과 트레이시 핸슨(이상 미국)은 피셔에게 1타 뒤진 9언더파 2백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1998년 LPGA에 입문한 피셔는 올해 스테이트 팜 레일 클래식에서 9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김미현(24.KTF)은 합계 4언더파로 공동 16위, 박지은(22)은 2언더파로 공동 33위, 장정(21.지누스)은 이븐파로 공동 50위를 차지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로렐 밸리 골프장(파72.6천5백20m)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르코니 펜실베이니아 클래식에서는 로버트 앨런비(30.호주)가 합계 19언더파 2백69타로 우승했다. 통산 4승.

세르히오 가르시아(21.스페인)는 프랑스 베르사유의 생 농 라 브르테슈 골프장(파71.6천2백13m)에서 끝난 유러피언 투어 랑콤 트로피 대회에서 합계 18언더파로 레티프 구센(32.남아공)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성백유.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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