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당, 여권 잔류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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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DJP 공조 파기 이후 당의 진로와 정체성을 놓고 고민해 왔던 민국당이 2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지구당위원장 연찬회를 열어 여권 잔류를 결정했다.

김윤환(金潤煥)대표는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문제로 3당 정책연합이 와해된 후 우리 당도 탈퇴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해왔다" 며 "그러나 이 문제로 공조를 깨는 것은 명분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계개편의 불가피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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