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미나, 6언더 점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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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국가대표 이미나(19.용인대.사진)가 제1회 스포츠토토 여자오픈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쟁쟁한 프로선배들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선수는 19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5천4백92m)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의 기염을 토해 합계 6언더파 1백39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김희정과 홍희선은 나란히 이븐파 72타에 그쳐 한지연.이정화.박성자 등과 함께 중간 합계 3언더파 1백41타로 공동 2위를 기록, 선두를 2타차로 추격중이다.

시즌 첫승에 목이 타는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29)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합계 2언더파로 공동 7위로 뛰어올라 역전우승의 희망을 갖게 됐다.

그러나 올시즌 상금랭킹 1위 강수연(25)은 2오버파로 부진, 합계 3오버파로 공동 25위에 그쳐 우승후보 대열에서 이탈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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