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희정·홍희선 첫날 공동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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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중견 골퍼 김희정(32)과 홍희선(30)이 제1회 스포츠 토토 여자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김선수는 19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5천4백92m)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프로 4년차인 홍선수는 12번홀에서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잡고 보기를 하나 기록했다.

박현순.한지연.김형임.심의영.배경은 등 5명은 2언더파(70타)로 공동 3위를 달렸다. 최연소 프로골퍼 이선화(15) 등 4명이 1언더파 71타(공동 8위)로 선두를 추격했다.

시즌 2승을 거둬 다승왕 경쟁 중인 강수연(25)은 마지막 2홀 연속 보기를 범해 1오버파 73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역시 시즌 2승을 올린 이선희(27)는 마지막 3개홀에서 4타를 까먹으며 4오버파 76타(공동 52위)로 부진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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