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남 법무 “검사들 룸살롱·골프 금지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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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서울대 교수)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도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의혹이 제기된 부분은 공소 시효나 징계 시효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며 “필요한 경우 위원들이 직접 진상 조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채동욱 대전고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검찰의 진상조사단은 이날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조사를 했다. 부산에 파견된 조사단은 정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조사단은 정씨가 검사에게 향응과 촌지를 제공했다며 내놓은 다이어리 5권의 상세 내역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조사단은 정씨가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현직 검사 28명을 우선적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철재·백일현 기자, 부산=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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