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9월 1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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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각종 기상정보는 전쟁과 같은 비상사태가 발발하면 일급비밀로 분류될 만큼 그 가치가 높아진다.

미군이 걸프전 당시 ‘14년만의 기상이변’이라고 불릴 만큼 기압골의 내왕이 잦았던 이라크의 기상상황을 면밀히 분석,‘사막의 폭풍’작전을 성공시켰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라크와 유사한 건조기후인 아프가니스탄의 날씨는 전운(戰雲)에 아랑곳없이 이번 주 내내 ‘맑음’으로 예보돼있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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