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당뇨인 가족 걷기대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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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22일 당뇨병 치료에 필수적인 식생활 등 생활요법을 환자와 가족,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당뇨인 가족 걷기대회' 를 연다.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9시 관양초등학교를 출발, 관악산 내 삼림욕장을 왕복하는 3㎞ 구간에서 진행된다. 안양시는 걷기 전.후 두차례에 걸쳐 참가자들의 혈당을 측정, 비교하고 점심시간에 맞춰 당뇨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걷기대회가 열리는 등산로 곳곳에 의사들을 배치한 상담코너를 설치, 환자와 의사들이 자유롭게 당뇨에 관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대회 당일까지 당뇨병 환자 및 가족들에게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없다. 031-463-4474.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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