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전파 PPL, 아웃도어브랜드 네파(NEPA) 성공비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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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드라마 속 유명 연예인이 입고 있던 옷, 예능프로그램에서 본 특이한 모자. 그 제품들이 다음날이면 전국 곳곳에 퍼져있다. 인터넷 검색 순위에도 연예인 가방, 안경 등 색다른 검색어가 상위에 랭크 되기도 한다.

이런 효과는 PPL광고 덕분이다. 영리한 광고 PPL은 황금시간대의 광고를 하지 않고도 드라마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돼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PPL마케팅은 브랜드와 잘 맞는 이미지의 연예인과 브랜드 컨셉이 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에 적절하게 노출 시킬 경우 그 어떠한 광고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PPL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곳이 바로 이태리 정통 아웃도어 네파(NEPA)와 뉴발란스로, 비교적 낮은 브랜드의 인지도를 올림과 동시에 매출로도 이어지는 효과를 얻었다.

특히 TV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더욱 효과는 커졌다. 10대부터 40~50대가 편히 볼 수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여동생, 이웃집 오빠와 같이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40~50대에게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패밀리가 떴다’의 이효리를 비롯해 드라마 ‘파스타’ 속에서 이선균이 신었던 운동화로 유명한 뉴발란스 역시 방송 직후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PPL은 ‘눈치보는 광고’가 아니라 똑똑한 광고로 인식되고 있다.

주식회사 바우스를 통해 PPL 마케팅을 진행한 브랜드 네파의 관계자는 "네파브랜드는 젊고 경쾌한 이미지를 상승시키기 위해 PPL 등 많은 노력을 했다"라며 "특히 1박2일, 패밀리가 떴다, 청춘불패 등의 쇼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효리, 구하라, 산다라박 등을 통해 언론에 간접적으로 알려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눈부신 성과를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네파의 초경량방수자켓은 드라마 및 쇼프로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초경량 3 Layer 방수전용 원단을 사용하여 방수기능이 완벽하여 불시에 비가 오는 장마철에도 가뿐히 휴대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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