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장례문화개선본부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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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매장중심의 장례문화를 개선하는 데 뜻을 같이 하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결성한 ‘장례문

화개선운동본부’가 11일 발족했다.

김혁동(62 ·정치외교학과)배재대교수 등 각계 인사 6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장례문화개선운동본부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모임에는 金교수외에 이종구(68)전 국방장관·유덕희(63)경동제약 회장·김득수(70)천주교연령회 연합회장·김종림(67)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이 공동대표를 맡

았다.

운동본부는 결의문을 통해 ▶장묘 제도 ·관습을 화장중심으로 바꾸고▶화장 유언 남기기▶납골 ·화장 문화 확산 등의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金교수는 “우리 장례문화를 되짚어 보고 이를 개선하는 데 뜻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

모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2-3273-7660.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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