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부채 4조원 육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인천국제공항의 올해 적자가 2천9백억원에 이르고 총 부채는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건설교통부와 공항공사는 10일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올해 예상 수익은 ▶항공기 이착륙료 9백91억원 ▶여객 이용료 8백60억원 ▶상업시설 임대료 1천9백억원 등 3천8백1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지출은 ▶공항 운영비 2천5백25억원 ▶차입금 이자 2천5백78억원 ▶감가상각비 1천6백억원 등 6천7백억원으로 2천8백90억원의 적자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갑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