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가을 상품을 들여놓은 백화점들이 이번 주말에는 창립기념행사로 사은품을 주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창립 22주년 기념 사은대잔치' 행사를 연다. 15만, 30만, 50만, 1백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과 소형가전.주방용품 등의 사은품 중 한 가지를 준다.
15만원 이상 고객은 1만5천원 상품권이나 프라이팬.존슨즈 세트.기내용 가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숙녀정장 22대 특보 행사도 전점에서 열리는데 정호진.에스깔리에 오버코트를 각각 2만원, 카디건을 3만원에 판다.
현대백화점(http://www.e-hyundai.com) 본점은 다음달 2일까지, 무역.천호.신촌.미아점은 9일까지 '미아점 개점축하 사은행사' 를 연다. 20만, 30만, 50만, 1백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각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이나 미니믹서.차렵이불 등의 사은품을 준다.
미아점은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개점 축하 디자이너 상품전' 을 열어 이원재.가나스포츠 등 디자이너 부띠끄와 레포츠 의류 이월상품을 60%까지 할인판매한다.
신세계(http://www.shinsegae.com)는 31일부터 10일간 본점.강남점.영등포점에서 '창립기념 사은선물 대축제' 를 한다. 본점.강남점은 20만, 30만, 50만, 1백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이나 여행가방.소형가전제품으로 선물한다.
강남점은 다음달 2일까지 유명 브랜드 구두를 싸게 판다. 탠디.엘리자벳.트랜드북.조이 닥스 등 11개 브랜드의 구두를 6만5천~7만9천원에 내놨다.
갤러리아(http://www.galleria.co.kr) 압구정점은 개점 11주년을 맞아 3일까지 구매액의 10%를 상품권이나 사은품으로 준다. 명품관은 3백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상품권 15만원과 함께 카스 전자저울.정종잔 세트 중 하나를 준다.
명품관 1층 화장품 코너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삼성플라자 (http://www.samsungplaza.co.kr) 분당점은 창립 4주년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가을 새단장 오픈 기념 사은축제' 를 연다. 삼성 유통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카드를 제시하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드럼세탁기.미용티슈 등을 매일 1만3천명에게 선물로 준다.
김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