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쩌민 주석 "북한 미사일 개발 원치않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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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워싱턴=김진 특파원, 외신종합]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은 8일 하계 휴양지인 베이다이허(北戴河)에서 미국 상원 의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개발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고 말했다고 조셉 바이든 상원 외교위원장이 밝혔다.

대만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상원 의원단은 11일 한국을 방문, 김대중 대통령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한편 미 인터넷 신문 '월드 트리뷴' 은 8일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 리비아가 지난해 말 북한에서 노동 미사일을 도입해 실전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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