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정보] 마산 구복예술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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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남 마산시 구산면 구복예술촌에서 제5회 바다예술제가 11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구복예술촌이 주최하고 경남 마산시가 후원하는 이 예술제는 영.호남 국악인과 청소년 발레무용단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개막식에 이어 11일 오후7시부터 열리는 한여름밤의 대중가요에는 김정완.안희진.김상겸.최지영.원정수 등 6명의 가수가 출연한다. 가수들의 공연이 끝나면 시민들이 노래자랑을 펼치는 시간도 마련된다.

12일에는 하루종일 장승축제가 펼쳐진다. 김양수 등 장승작가 18명과 함께 일반인들도 직접 장승을 깎아볼 수 있다. 15일 오후7시부터 김경숙 무용단이 태평무와 발레공연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내내 박화열.강영섭.김문경 등 서각작가 세명의 작품전과 김세견의 수채화 개인전도 열린다. 마지막날인 19일 오후7시부터 열리는 째즈페스티벌에는 영화배우 김추련이 특별출연해 째즈음악을 들려준다. 055-221-8797.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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