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 하락…가계 대출금리도 6%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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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실세금리가 계속 내려가면서 시장금리와 연동된 가계 대출금리가 6%대까지 내려갔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양도성예금증서(CD)3개월물 유통수익률이 5.1%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이와 연동된 가계 대출금리도 함께 내려가고 있다.

조흥은행은 이날 현재 3개월간 적용하는 CD연동 주택담보 대출금리를 ▶만기 1년은 연 6.92%▶만기 2년 7.02%▶만기 3년은 7.12%로 고시하고 있다.

외환은행도 주택담보 대출상품인 '예스 모기지론' 의 금리를 연 6.8~7.9%로 적용하고 있다. CD유통수익률에 기간별로 2.2~2.8%까지의 가산금리를 붙인 것이다. 평화은행도 이날부터 CD에 연동한 주택담보 대출금리를 연 6.9%로 적용키로 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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